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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고속도로 노선 최종 반영

Author
관리자
Date
2017-01-1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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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와 양평군을 연결하는 송파∼양평 고속도로(22.8㎞) 건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정병국 의원실과 양평군은 지난 11~12일 잇달아 보도 자료를 배포해 양평의 핵심 숙원사업 중 하나인 ‘송파-양평 고속도로’ 개설사업이 국가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들은 최대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추후 여건변화가 있을 경우 예비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추가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총 연장 26.8㎞로 1조284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토부는 5개년 계획에 따라 사업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예산 범위에서 신규 설계 등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는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와 양평군 간 정책협약을 맺어 민간자본 투자방식으로 당초 2014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사업성이 떨어져 중단됐다.

정 의원은 “송파∼양평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서울과 양평이 15분대로 가까워져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의 휴양·여가 기능이 강화되어 양평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국가재정사업은 소요 기간이 민간사업보다 상대적으로 길어지는 특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계획 발표에 안주하지 않고 서울-양평간 고속도로가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민간자본유치, 국가 재원 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