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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경실련 군수 후보들 공개 정책제안

Author
관리자
Date
2018-05-30 12:16
Views
628

경제정의실천연합 양평지회(임승기, 유영표 공동대표)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군수 예비후보들에게 시민정책제안서를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정책제안은 경실연이 지난 4월부터 SNS를 통해 양평군민들로 부터 받은 정책제안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

양평 경실연은 정책제안서를 통해 “더 이상 소통이 아닌 지배로, 주민과 공감하지 못하는 독선으로 권력을 유지하려 하는 정치인을 주민들은 더 이상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책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경실연이 제안한 시민제안정책은 자치행정, 지역경제, 사회복지, 농업생태환경, 교육문화예술, 노동청년소비자 등 6개분야로 나누어 총 38개로 이루어져 있다. 경실연은 이 정책제안은 “새로 선출될 지방정부가 반드시 이루어야할 기본 정책과, 그간의 지방자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주민들이 만들어낸 생활밀착형 정책”이라고 밝혔다.

경실연이 제안한 주요 정책을 보면 군정과 의정 보고회 의무화, 군 산하 각종위원회의 위원 선정시 공개모집제 시행, 주민감사관제도, 정책실명제확대, 정책평가제 실시 등 군정 투명성 확보 방안이 포함됐다. 여현정 양평 경실연 사무국장은 “23일까지 정책제안서에 대한 각 후보들의 답변을 받아 25일 각 후보들의 수용여부를 언론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