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30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9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난 해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수급자 발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지자체 확인조사 기간 내 완수율,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원 등, 기초생활보장분야 전반에 대해 시행한 결과다.

  군은 평가에서 읍·면과 연계한 지역 인적안전망 네트워크 무한돌봄지킴이단, 행복돌봄추진단, 복지이장, 희망나누미, 해피좋은 이웃들의 협력으로 신규수급자 발굴 신청조사 3,759명, 지원 1,768명, 복지사각지대 지원 737가구,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급 급여 지원 등 권리구제 199가구,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737가구 지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민·관 합동으로 다각적인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나눔 복지를 실천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 먼저 찾아가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