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yp_news

양평군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최우수상'수상, 80억 사업비 확보

Author
관리자
Date
2015-06-20 08:23
Views
1608

  
 
양평군은 최근 경기도가 400억원의 공모사업 투자사업비를 걸고 실시한 2015년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 최종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판교테크노벨리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결선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양평군을 포함한 고양,남양주,동두천,안성,양주,여주,연천,파주,포천 등 10개 시·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선에서 양평군은 청정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동력화를 위한 “힐링(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결선에 오른 10개 시·군이 열띤 프리젠테이션 경쟁을 필친 가운데, 양평군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기도에서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기도 주최인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민선 6기 경기도정 비전으로 제시한 “함께 만드는 미래, NEXT 경기”비전실현을 위해 기존 분산형 예산집행 방식의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군과의 소통을 통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은 경기북동부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2018년까지 매년 400~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 2천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지원사업 내용으로는 광역거점 투자·개발 및 산업육성 연계 사업, 도시재생, 산업단지 및 융복합·벤처단지, 지역특화산업 등 연계하는 “지역산업경제기반 조성형” 사업유형으로 1개 시·군에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며, 테마거리조성·전통시장현대화 등 골목상권개발,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육성,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연계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경제 육성형사업(생활경제권역인 1~2개 동단위내 주민밀착형 사업)“으로 1개 시·군에 최대 7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12일 오전 최종평가에서 발표된 사업으로는 ▲양평군의 힐링(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 외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고양) ▲남양주 아름숲 치유센터 조성사업(남양주)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동두천) ▲안성맞춤 캐릭터빌리지 조성사업(안성) ▲양주 불곡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양주)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 전문온실 건립(여주) ▲역사의 흔적을 따라… 통일로가는 시간여행도시 조성사업(연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파주) ▲포천-홍수터 가람누리 조성사업(포천) 등이다.

지난 1차 평가는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한 경제특화발전지원위원회의 토론을 통해 이뤄졌으며, 최종 평가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의 시군별 간략한 사업설명과 1차 평가 및 2차 현장답사 브리핑 시 질의사항에 대한 보완설명 위주로 발표됐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파주시의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가 대상(100억원)을, 최우수상으로는 ▲양평군의 힐링(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과 ▲양주시의 양주 불곡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우수상으로는 ▲동두천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 ▲고양시의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포천시의 홍수터 가람누리 조성사업 ▲여주시의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 전문온실 건립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번 최종 발표회에서 이부영 부군수의 설득력있는 프리젠테이션으로 심의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모사업 주관부서인 황순창 산림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양평군의 “『힐링(Healing) 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은 민선 6기 공약사항인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건강 힐링비즈니스벨트 구축의 바탕 위에 양평쉬자파크를 중심으로 용문산자연휴양림과 산나물공원을 수도권 근교형 산림헬스케어 기지화하는 것”이라며, “수미마을을 고품격 산촌치유마을로 육성함은 물론 단월면 일원 취나물 재배농가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수익형 모델로 육성하는 것으로 이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업을 비즈니스벨트로 연결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확보된 경기도 지원사업비 80억원을 통해 수려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건강 힐링비즈니스벨트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만들 것이며, 이는 각종 규제 속에서 위축되어 온 양평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양평군이 추구하는 수도권 제일의 생태행복도시를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출처 : 양평백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