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구간(4차로 19km)이 착공 10년만에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개통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구간은 지난 2003년부터 총사업비 5천608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으며, 연간 20만명의 인력과 13만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번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양평군 국도 6호선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해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양평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거리도 단축돼 양평군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대가 되는 한편 강상IC설치, 통합양평휴게소 설치 또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평군의 용문산관광지, 세미원, 두물머리, 자전거도로, 산나물축제, 월드DJ페스티벌 등의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를 하게 되며,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 지역으로 둘 수 있어 인구 17만의 자급자족 도시로의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